공인인증서 폐지 후! 범용인증서 발급, 이렇게 ‘매우 쉬운 방법’이 있다니!
목차
-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와 범용인증서의 이해
- 범용인증서 발급 기관, 어디서 어떻게? (매우 쉬운 방법)
- 범용인증서 발급을 위한 3단계 핵심 절차
- 발급 방법별 장단점: 방문, 우편, 그리고 온라인
- 범용인증서의 활용 범위와 수수료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와 범용인증서의 이해
공인인증서, 무엇이 달라졌나?
2020년 말,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되고 ‘공동인증서’라는 명칭으로 바뀌었으며, 다양한 민간 인증서가 전자서명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부 기관의 전자 입찰, 일부 공공 서비스, 금융 거래 등에서는 신뢰성이 높은 ‘공동인증서’를 필요로 합니다. 이 공동인증서 중에서도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것이 바로 ‘범용인증서’입니다.
범용인증서, 왜 필요한가?
범용인증서는 이름 그대로 ‘범용(汎用)’으로 사용되는 인증서입니다. 특정 용도(예: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거래용)로만 한정된 인증서와 달리, 범용인증서는 금융, 공공기관, 전자민원, 전자계약, 전자입찰(나라장터 등) 등 모든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업자라면 조달청 나라장터 입찰, 국세청 홈택스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므로, 하나의 인증서로 모든 업무를 처리하고자 할 때 가장 편리한 선택지가 됩니다.
범용인증서 발급 기관, 어디서 어떻게? (매우 쉬운 방법)
정부 지정 공동인증기관을 찾아라
범용 공동인증서는 정부가 지정한 공동인증기관(구 공인인증기관)에서 발급받아야 합니다. 현재 한국에서 범용인증서를 발급하는 주요 기관으로는 한국정보인증(SignGate), 한국전자인증(Crosscert), 한국무역정보통신(SignKorea) 등이 있습니다. 이들 기관의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이 발급의 첫걸음입니다.
매우 쉬운 방법의 핵심: ‘사업자용’과 ‘개인용’ 구분
발급 방법은 크게 사업자용(법인 및 개인사업자)과 개인용으로 나뉘며, 특히 사업자용 범용인증서는 제출해야 할 서류와 방문 절차가 조금 더 복잡합니다. 하지만 ‘매우 쉬운 방법’은 다음과 같이 발급 기관에서 제공하는 간편 제출 방법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 기관 웹사이트 접속: 위에 언급된 공동인증기관 중 한 곳을 선택하여 접속합니다. (예: ‘한국정보인증 범용인증서 발급’ 검색)
- 온라인 신청 및 결제: 필요한 정보(이름/상호, 주민등록번호/사업자등록번호 등)를 입력하고 수수료를 결제합니다. 범용인증서는 유료이며 보통 1년 단위로 발급됩니다.
- 서류 제출 방법 선택: 이 단계에서 ‘매우 쉬운 방법’이 갈립니다.
- 방문 발급(당일 발급 가능):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기관이 지정한 가까운 상공회의소, 대리점 또는 발급센터를 방문하여 신분증 및 구비 서류(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개인은 신분증 원본)를 제출하고 당일에 바로 인증서를 발급받는 것입니다.
- 우체국 우편 발급(비대면): 서류를 출력하여 우체국 우편을 통해 기관에 제출하는 방식입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선택하며, 서류 배송 및 확인 기간으로 인해 2~3일 정도 소요됩니다.
가장 빠르고 ‘매우 쉬운 방법’은 온라인 신청 후 가까운 발급 센터/상공회의소에 서류를 제출하고 당일 발급을 완료하는 것입니다.
범용인증서 발급을 위한 3단계 핵심 절차
범용인증서를 발급받는 과정은 다음의 3단계로 구조화되어 있으며, 각 단계를 놓치지 않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단계: 온라인 신청 및 결제 (준비의 시작)
- 기관 선택: 한국정보인증, 한국전자인증 등 정부 지정 공동인증기관 웹사이트에 접속합니다.
- 인증서 선택: ‘개인 범용’ 또는 ‘사업자 범용’ 인증서를 선택하고 1년 또는 다년형 기간을 결정합니다.
- 신청 정보 입력: 개인 정보(이름, 연락처 등) 또는 사업자 정보(상호, 사업자번호, 담당자 정보 등)를 정확하게 입력합니다.
- 수수료 결제: 범용인증서의 수수료를 온라인으로 결제하고, 신청서를 출력합니다. 이 신청서는 서류 제출 시 반드시 필요합니다.
2단계: 신원 확인 및 서류 제출 (신뢰 확보)
- 필요 서류 준비:
- 개인 범용: 신분증 원본, 출력한 신청서
- 사업자 범용: 사업자등록증 사본, 대리인(혹은 대표자) 신분증 원본, 출력한 신청서, (대리인 방문 시) 위임장 등 추가 서류
- 제출 방법 결정 및 실행:
- 방문: 가까운 상공회의소나 지정된 발급센터에 방문하여 서류를 제출하고 대면 확인을 받습니다. (가장 빠름)
- 우편: 우편 발송을 선택한 경우, 준비된 서류를 기관 주소로 등기우편 발송합니다.
- 서류 접수 확인: 기관에서 서류가 접수 및 확인되면, 인증서 발급에 필요한 ‘발급 참조번호’가 기재된 안내장을 받게 됩니다.
3단계: PC/모바일에서 인증서 발급 (최종 완료)
- 발급 프로그램 설치: 기관 웹사이트로 돌아와 ‘인증서 발급’ 메뉴를 클릭하고, 필요한 보안 프로그램 및 인증서 관리 프로그램을 설치합니다.
- 발급 정보 입력: 2단계에서 받은 ‘발급 참조번호’와 ‘인가코드’를 입력하고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칩니다.
- 저장 위치 선택: 인증서를 저장할 매체(하드디스크, 이동식 디스크, 보안토큰 등)를 선택하고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발급이 완료됩니다. 설정한 비밀번호는 앞으로 인증서를 사용할 때마다 필요하므로 기억하기 쉬우면서도 안전한 것으로 지정해야 합니다.
발급 방법별 장단점: 방문, 우편, 그리고 온라인
범용인증서 발급은 신원 확인이 필수적이므로 100% 온라인으로만은 불가능합니다. 서류 제출 및 신원 확인 방식에 따라 다음과 같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 구분 | 방문 발급 (상공회의소/센터) | 우편 발급 (우체국 등기) |
|---|---|---|
| 속도 | 당일 즉시 발급 가능 (가장 빠름) | 서류 배송 및 확인 기간 소요 (2~3영업일) |
| 편의성 | 기관 방문 필요 (지리적 제약) | 집/사무실에서 서류 준비 후 우편 발송 (이동 부담 적음) |
| 신뢰성 | 대면 확인으로 가장 확실한 신원 확인 | 우편 서류 확인 과정에서 오류 발생 가능성 있음 |
| 비용 | 기본 수수료 외 추가 비용 거의 없음 | 우편 발송 비용 발생 |
| 적합 대상 | 급하게 인증서가 필요한 경우, 가까운 기관 방문이 쉬운 경우 | 방문이 어렵거나 시간이 넉넉한 경우 |
팁: 급하게 필요하거나 서류 준비에 미숙한 경우라면, 기관이 지정한 발급 대행사를 통해 방문 발급하는 것이 가장 ‘매우 쉬운 방법’입니다. 방문하여 서류를 제출하고 나면 안내장에 따라 PC에서 발급만 진행하면 되므로 복잡함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범용인증서의 활용 범위와 수수료
범용인증서, 어디까지 쓸 수 있나?
범용인증서는 말 그대로 만능키와 같습니다. 발급을 완료했다면, 다음과 같은 곳에서 별도의 인증서 없이 하나의 인증서로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전자 입찰: 조달청 나라장터, 한국전력공사, 각 공공기관의 전자 입찰 시스템
- 국세/세무: 국세청 홈택스,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및 전송
- 금융 거래: 인터넷 뱅킹, 주식 거래, 보험 등 모든 금융 기관
- 공공 민원: 정부24 민원 서비스, 각종 공공 사이트 본인 확인
- 기타: 전자계약 체결, 특허청 특허 출원 등
수수료 정보 (변동 가능)
범용인증서는 유료로 운영되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수준의 연간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 개인 범용: 연간 4,400원 (VAT 포함)
- 사업자 범용: 연간 110,000원 (VAT 포함)
수수료는 기관 및 선택하는 기간(1년, 2년, 3년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발급을 신청하기 전 기관 웹사이트에서 최종 가격을 확인해야 합니다. 범용인증서 발급은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3단계 절차를 따라 가장 효율적인 발급 방법(주로 방문 후 당일 발급)을 선택한다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업무에 필요한 인증서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